1개월동안 3조2000억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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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들의 보유비중이 7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외국인의 코스피 보유액은 392조31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1134조1848억원)의 34.57% 정도 수준으로, 올해 3월25일(34.4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코스피 시가총액의 외국인 비중은 지난 4월15일(35.03%) 이후 9월 말까지 꾸준히 35%대를 유지했었다.외국인들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달러화 강세와 국내 기업의 실적 우려에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실제,외국인은 9월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단 이틀을 제외한 18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공세를 이어가면서 3조20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