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1281억원, 영업이익 559억원, 당기순이익 277억원
  • ▲ 현대산업개발 사옥 전경.ⓒ현대산업개발
    ▲ 현대산업개발 사옥 전경.ⓒ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영업이익이 주택시장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7일 현대산업개발은 전자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1281억원, 영업이익 559억원, 당기순이익 2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0.8%, 영업이익 20.4%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0% 늘었다.

     

    매출은 주택공급량 증가와 분양성과, 미분양 자체사업지 소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산업개발은 2011년 6569가구 공급 이후 2012년 1만1283가구, 2013년 1만11446가구로 매년 주택공급량을 늘려왔다.

     

    3분기 일부 저마진 자체사업 현장 준공에 따른 매출비중 확대로 자체사업 매출총이익률은 하락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택공급물량 증가와 분양률 호조에 따른 안정적 현금유입, 미분양 감소에 의한 현금유입, 차입금 감소 및 이자률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하락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