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 솔루션 출발 '에너지사업' 신성장동력 육성합성고무분야 등 국가경쟁력 향상 기여 공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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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한동화 기획본부장 전무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동화 기획본부장(58세)은 에너지 사업을 통한 한국 화학산업 국가경쟁력 향상을 주요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동화 전무는 1997년 제품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유틸리티(증기) 자체 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소(여수제1에너지)를 설립하고, 2009년 국내 최초로 타이어고형연료(TDF)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여수제2에너지)를 추가하며 금호석유화학의 에너지 사업 기반을 조성했다.

    그는 또 2012년 신재생에너지를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2013년 코리아에너지발전소 지분 인수를 통해 태양광발전으로 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며,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환경안전보건(EH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환경규제에 빠르게 대응하며 임직원과 지역사회에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화학산업의 날'은 국가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화학산업인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기념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삼성종합화학 정유성 사장, SK종합화학 차화협 사장, 삼성BP화학 이동휘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