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제작 콘크리트와 단열재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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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기술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되는 콘크리트 제품(PC)에 단열재를 조립해 구성된다. 기존 단열재와 두께는 동일함녀서 단열성능은 40% 이상 높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건설기술연구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가 2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기술이다.
이왕희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은 에너지 절감형 주택인 패시브하우스의 외벽 단열성능 기준을 충족시킬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며 "냉난방비 모두 절감이 가능한 만큼, 경제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외부에서 끌어다 쓰는 에너지가 '0'에 가까운 제로에너지빌딩의 확산을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이르면 2017년, 늦어도 2019년에는 상용화를 추진할는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친환경 기술연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