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벨리스코리아
    ▲ ⓒ노벨리스코리아

    노벨리스는 경북 영주에 위치한 자사의 리사이클 센터가 지난 2012년 10월 가동 이래 폐 알루미늄 캔 200억개 재활용 기록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26만5000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영주 리사이클 센터는 아시아 최대의 알루미늄 캔 재활용 시설이다.

    노벨리스가 아시아 각지에서 구매해온 폐 음료 캔들은 영주와 울산 압연공장에서 새로운 음료캔의 재료로 가공돼, 아시아 전역의 고객사로 공급된다. 영주 리사이클 센터는 중요한 원자재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에너지와 천연자원 절약 및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함으로써 노벨리스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2011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재활용 생산능력을 210만톤으로 두 배 늘리는 한편,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30%에서 46%로 끌어올렸다. 노벨리스는 2020년까지 재활용 원료 투입률을 8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재활용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그 전략의 일환으로 노벨리스는 최근 독일 나흐터슈테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재활용 센터를 준공했다.

    노벨리스 아시아 샤시 모드갈 사장은 "노벨리스의 전략은 가볍고 무한히 재활용 가능한 금속인 알루미늄의 친환경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을 현격히 줄이는 것"이라며 "에너지 부족과 지구온난화가 점차 가속화되는 가운데 알루미늄 재활용 확대 전략은 노벨리스와 고객사에 커다란 경쟁우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