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대비 1.16P·1.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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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16포인트(0.01%) 오른 17614.90에, S&P500 지수는 1.42포인트(0.07%) 상승한 2039.68에 거래를 마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8.94포인트(0.19%) 오른 4660.5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최근 랠리에 대한 부담감과 증시를 움직일 만한 지표 부재 등으로 장 초반부터 관망세를 보였으나, 전일 종가 부근에서 소폭 상승해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을 맞아 채권시장이 휴장했다.

    투자 불안감을 나타내는 빅스(VIX) 지수는 3% 상승하며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주택 건축업체 D.R.호튼이 올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2.22% 올랐고, 클라우드컴퓨팅업체 렉스페이스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3% 급등했다.

    또 전일 호실적을 발표했던 톨브라더스도 2.3% 더 상승했고, 소셜커머스 그루폰은 내년 매출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4.91%나 상승했다.

    반면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광군제 할인행사로 하루 만에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나, 3.87% 내렸다.

    상품시장은 이날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장대비 0.54달러(0.7%) 오른 배럴당 77.94달러에 장을 마쳤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 역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거래일대비 3.20달러(0.3%) 오른 온스당 1163.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