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빌더 등 봉사단, 한류문화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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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칠레 지역 학교에 멀티미디어실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토파가스타주 메히오네스시에서 '블루밍 위드 컬쳐 : 문화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렸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와 칠레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2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후안 호세 라 토레 학교에 최신 컴퓨터와 빔프로젝트, 영상기기를 갖춘 멀티미디어실을 제공했다. 또 한류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영상물 등을 기증했다.
여기에 메히오네스 아르마스 문화회관에서는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문화교류 축제가 열렸다.
마르세리노 까르바할 메히오네스 시장은 "아이들이 한류 문화를 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문화공연 축제는 칠레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