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등 혜택 '풍성'
  • ▲ 자료사진.ⓒ연합뉴스
    ▲ 자료사진.ⓒ연합뉴스


    막바지 분양시장에 '가격'을 앞세운 단지들이 재등장하며 수요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을 내세우며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금호산업 건설부문이 공동시공하는 '아산모종 캐슬어울림1차'가 12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근 시세 보다 3.3㎡당 50만원가량 저렴한 평균 600만원대에 공급될 전망이다. 여기에 중도금(60%)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주 분양에 돌입한 GS건설의 '대구역 센트럴자이'는 분양가 2억1000만원대부터 공급 중이다. 중도금 무이자·발코니무료확장 등 금융혜택이 주어져 눈길을 끈다. 단지는 대구 중구 수창동 1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을 분양 중이다. 최근 영등포구에서 분양했던 단지들보다 3.3㎡당 200만원 저렴한 1620만원대로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의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도 인근 영등포 뉴타운 아파트보다 약 2000만~4000만원 저렴한 3.3㎡당 1800만원대부터 분양 중이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4구역 재개발 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D3블록에서 공급한 '광교 힐스테이트'도 주변시세보다 3.3㎡당 200만원 가량 저렴한 1540만원대(펜트하우스 제외)로 분양 중이다.

     

    한 분양 관계자는 "연말 분양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이 막판 수요자를 잡기위해 금융혜택 등을 내세우고 있다"며 "내년에는 청약조건도 바뀌는 만큼 연말 혜택이 많은 단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