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여성중소기업인의 밤' 개최…우수여성기업인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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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자(71) ㈜서울항공화물 대표가 올해 우수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제2대회의실에서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김형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여성중소기업 대표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여성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4년 우수여성기업인상 시상'과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우수여성기업인상은 서울항공화물의 박무자 대표에게 돌아갔다.
박무자 대표가 이끌고 있는 서울항공화물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1호 항공화물 전문기업으로 지난 1964년 설립돼 수출입 항공화물 콘솔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서울항공화물은 오랜 업력만큼이나 많은 항공사와 해외파트너를 확보하고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운송노선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여성기업인상 시상에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선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아이디어 퀸' 정언랑 낭낭공방 대표가 여성기업이 겪은 노력과 애환, 에피소드 등을 솔직담백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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