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패키징 사업 강화, 중국·유럽·일본 등 유통망 넓힌다
  • ▲ 박효맹 이츠웰 대표.ⓒ이츠웰
    ▲ 박효맹 이츠웰 대표.ⓒ이츠웰

     

    "지금까지 외형성장을 추구했다면 앞으로는 제품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구조로 나아가려 합니다"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 전문기업 이츠웰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박효맹 이츠웰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1997년 설립된 이츠웰은 램프 타입부터 모듈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패키지 제작도 수행하는 기업이다. 특히 생활 가전 및 자동차 제조업체에 실내조명용 LED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설치 신호등 LED 램프의 85% 이상을 공급한다.

     

    초기 램프 타입 LED 패키징 생산을 시작으로 2000년 LED칩, 2002년 SMD 타입 LED패키징 제조로 나아가며 생산 영역을 확대했다. 다만 LED칩 시장이 대규모 투자 자본 및 특허를 보유한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2009년 LED칩 사업을 매각하고 패키징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츠웰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존 LED 패키징 사업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생산·판매에 집중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유럽·일본 등 해외 유통망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전자 기업과 업무 협약을 통해 패키징 물량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LED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도 모색 중이다.

     

    박 대표는 "공모자금의 절반을 자동차용 LED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구축에, 나머지 절반은 조명과 가전의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비로 활용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신주와 구주 합산 총 162만4000주.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752만698주다. 11~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6~17일 청약을 받아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