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규모 등 활약 현지서 인정
  • ▲ 중동 건설전문지 컨스트럭션 위크 아랍어판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계 톱 50'에 삼성물산이 실렸다.ⓒ삼성물산
    ▲ 중동 건설전문지 컨스트럭션 위크 아랍어판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계 톱 50'에 삼성물산이 실렸다.ⓒ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중동의 건설전문지 '컨스트럭션 위크' 아랍어판이 선정한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계 톱 50'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컨스트럭션 위크 아랍어판은 지난해 사우디 건설시장에서 매출규모 등 인상적 활약을 펼친 건설사·시행사·협력사를 포함해 전체 50개사를 선정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물산이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1978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해외 지점을 설치한 이후 1979년 킹파이잘 메디컬시티 병원아파트 공사를 시작으로 공공청사, 공항 등 다수의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특히 2011년에는 4000MW급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인 쿠라야 프로젝트를 수주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현재 사우디 수도 리야드 킹압둘라 금융가 중심에 알라지 뱅크 본사와 42층 높이의 타다울 타워 건축공사, 리야드 지하철공사, 라빅2 민자발전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 11월 쿠라야 복합발전 프로젝트가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달성, 발주처인 사우디전력공사(SEC) 최고경영자까지 직접 참여해 삼성물산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사우디 시장에서 고객들이 주신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