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 현장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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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관리공사는 지난 24일 부여군과 기술지원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는 체계적인 건설안전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한 공사금액 200억원 미만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소규모 공사현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설사업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감독을 하고 있다. 공사현장 중에는 도로·하천·상하수도·공공시설물 등이 포함돼 있어 자칫 건설안전의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건설안전관리 전문 공기업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안전분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내에 건설안전기술지원센터를 운영, 신속한 기술지원과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원덕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은 "우리공사는 지난 20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사업관리 수행 능력을 갖춰왔다"며 "올해에는 전국 기초단체 중 100여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지원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