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100억 달성 목표도
  • ▲ 정재목 팀버게임즈 대표ⓒ전상현 기자
    ▲ 정재목 팀버게임즈 대표ⓒ전상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이하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제라'의 가장 큰 경재력은 '모바일게임에 익숙한 유저들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31일 양재동 엘타워 지하1층에서 게임 '아제라'의 제작사 정재목 팀버게임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신작 게임 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유저들의 게임 편리성이 '아제라'의 흥행 요소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정 대표는 "현재 pc게임 시장이 침체됐지만, 반대로 그만큼 경쟁하는 업체수도 많이 줄었다"며 "우리는 pc게임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삼고 개발을 진행했으며, 본 게임을 처음 접하더라도 유저들이 게임안에서 쉽게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게임 유저들이 그동안 pc게임을 많이 기다려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게임 출시전 우리 게시판이나 타사 pc게임을 오픈했을 때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유저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게임 개발을 하면서 어드벤처에 특화를 줬다기보단, 모바일에 적응된 유저들이 편안하게 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아제라 연 매출 100억으로 예상했다. 정 대표는 "연 매출 100억, pc게임 순위 10위권 내 랭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준비를 잘했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고착화된 pc게임 순위의 10위권 진입을 통해 게임 유저들에게 업필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pc방에서 아제라를 즐길 시 유저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정 대표는 "pc방 게임에서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추가 아이템을 준비했다"며 "추가 경험치와 캐릭터 레벨 상승 등 적정수준에서 유저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