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70m 규모 '부르주 한화'
  • ▲ 이라크 '부르주 한화' 전경ⓒ한화건설
    ▲ 이라크 '부르주 한화' 전경ⓒ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최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전망대 '부르주 한화' 개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부르주 한화는 높이 70m 규모로 비스마야 신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또 홍보관과 모델하우스 등을 포함한 복합 전시공간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쌀리흐 알 무틀라끄 이라크 부총리 겸 재건위원회 위원장, 사미 알 아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의장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쌀리흐 알 무틀라끄 위원장은 "이라크는 250만 가구의 주택 건립이 필요한 심각한 주택난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지역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부르주 한화 준공이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의 성공적 수행을 이라크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스마야 신도시는 약 1830만㎡ 부지에 10만구의 분당급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5일 총 21억2000만달러(한화 2조3400억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 이라크에서만 100억달러가 넘는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