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이익 성장 2분기에도 지속·경남은행 수익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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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그룹이 상반기 31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의 이익 성장이 2분기에도 지속됐고 경남은행의 수익성 향상 및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85억원) 약 59.0% 증가했고, 그룹 총 자산은 전년 말 대비 8조 134억원
    , 8.6% 증가한 10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82%, 12.63%, 자본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11.37%,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비율은 각각 1.30%와 0.73%를 기록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5.97% 증가한 2042억원, 경남은행은 1419억원, BNK캐피탈의 경우 40.88% 늘어난 2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김일수 BNK금융 전략재무본부장은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경남은행 편입으로 국내 5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하였고, 6월말 기준 총자산 100조원 달성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BNK자산운용 자회사 편입으로 비은행부문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균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