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해외유명 각종 디저트 준비"…나홀로족 위한 명절식도 마련세븐일레븐 '창조경제 상품' 고래사어묵세트·캐시비 교통시계 공개GS25 '호텔 숙박·식사' 패키지로 명절 힐링세트 내놔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추석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편의점은 그들만의 특색에 맞게 젊은층·나홀로족 등을 겨냥한 추석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CU(씨유)는 일본, 대만, 터키 등 해외 유명 디저트부터 'CU 마카롱 선물세트'까지 유명 디저트 상품들을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 등을 통해 가까운 CU(씨유) 매장에서 간편하게 주문 할 수 있도록 했다. 

도쿄의 명물, '도쿄 바나나'와 새콤달콤한 딸기 크림이 특징인 '긴자 이치고' 등 일본의 유명 디저트 상품과 대만의 국민 디저트인 펑리수 대회에서 1등 총리상을 차지한 '수신방 펑리수'는 물론, '터키의 즐거움'이란 뜻의 '터키시 딜라이트'까지 세계 유명 디저트를 지정된 곳으로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CU의 PB상품으로 지난 5월에 선보였던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마카롱도 'CU 마카롱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웰빙 바람을 타고 치아씨드, 바질씨드 등으로 구성된 '씨드 4종 선물세트'와 여러종류의 렌틸통이 조합된 '렌틸콩 4종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더불어 나홀로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해,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가을걷이 나물 6가지로 구성된 '풍성한 나물 비빔밥 도시락' 등 추석 특선 간편식도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창조경제상품'이라는 콘셉트로, 먼저 교통카드와 시계를 합친 신개념 상품인 '캐시비 교통시계'를 판매한다. 평범한 손목시계처럼 보이지만 교통카드 기능, 상품결제, 포인트 적립 등의 기능을 구현해 낸 이른바 '창조경제' 상품이다. 

또한 지난달 세븐일레븐이 부산창조경제센터를 통해 입점한 '고래사'의 어묵 3종 세트도 판매한다. 부산지역 어묵 제조업체인 고래사는 일반 어묵을 고로케, 어묵면 등으로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묵 베이커리 매장을 개설해 '중소기업 우수 창조경제 모델'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GS25에서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숙박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러블리 위켄드 패키지 숙박권'과 최고급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뷔페 상품권'을 명절 내 '힐링' 상품으로 준비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권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인 1박 투숙과 여유로운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주말 전용 패키지 상품이다.

이 밖에도 GS25는 기존에 없었던 동원참치회 명품세트, 동원참치회눈다랑어세트와 같이 색다른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한우, 굴비, 죽방멸치, 과일, 버섯과 같은 신선식품, 통조림, 건강기능식품, 주류, 위생용품,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582종을 준비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전통적인 한가위 상품은 물론, 해외 유명 디저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까지 다양화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보다 가치감 있는 상품들을 준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