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비 1천가구 증가수도권 3060가구·지방 194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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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6년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 입주자는 올해보다 1000가구 늘었다.
12일 LH에 따르면 2016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전국에서 총 5000가구를 모집한다. 지역별로 수도권 3060가구, 5대 광역시 870가구, 기타 지방 1070가구다.
입주신청 자격은 대학 소재지가 아닌 다른 시·군 출신 대학생(2016년 입학, 복학·편입 예정자)이다. 경합 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순위를 정한다. 단, 수료생과 2016년도 졸업예정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자 선정은 기초생활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아동복지시설퇴소자가 1순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정·장애인가구로 월평균 소득 100% 이하 2순위, 나머지 3순위다. -
임대조건은 1·2순위는 임대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7~12만원이다. 3순위는 200만원에 11~18만원이다.
내년도 신학기 개강 전 입주를 위해 재학생을 우선 모집하고 신입생은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모집한다.
재학생은 오는 23~25일 신청을 받아 12월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수시합격 신입생은 12월 16~18일 신청, 내년 1월 15일 당첨자 발표다. 정시는 내년 2월 3~4일 신청, 3월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