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저력 및 글로벌 유명회사 납품 기반 해외 매출 확대 나서
  • ▲ (왼쪽부터)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와 요쉬키 테라와키(Yoshiki Terawaki) SPI 대표가 일본 동경 SPI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SKC
    ▲ (왼쪽부터)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와 요쉬키 테라와키(Yoshiki Terawaki) SPI 대표가 일본 동경 SPI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SKC


    화장품에 들어가는 천연 원료를 주로 생산하는 SKC의 계열사 바이오랜드가 일본 스미토모상사의 자회사인 SPI(Summit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와 MOU를 체결했다. 

바이오랜드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SPI와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SPI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SPI는 일본과 해외에서 화장품·의약품을 유통하는 전문회사로 최근 미국, 브라질, 독일 등의 화장품 원료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들을 인수하며 글로벌 공급 체인을 완성했다.  

바이오랜드는 국내 화장품 천연 원료 생산 업체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화장품 회사 뿐만 아니라  L’OREAL, Christian Dior, Johnson & Johnson, CLARINS, SHISEIDO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도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SKC가 인수한 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사업의 고부가 제품 확대 외에도 마스크팩 사업,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 및 천연 의약품 사업에도 보유역량을 집중하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