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

  • 예금보험공사는 11일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파산관재인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한 100분토론을 실시하고, 채무자에 대한 민원 응대 개선방안 및 내년도 파산재단 회수극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번 워크숍의 주요 주제는 파산재단의 고객인 채무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하자는 것이다.

    '채무조정 활성화'주제의 100분토론을 통해 지난 9월에 개선된 채무조정제도(차상위계층에 대한 원금감면율 50%→60% 확대, 분할상환기간 5년→10년 연장 등)의 적극적인 시행과 추가 개선방향을 모색해 과다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CS전문가의 민원응대교육을 통해 민원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공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파산재단의 주요 임무는 보유자산을 조기에 최대한 환가하여 채권자들에게 배당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곽 사장은 적극적인 환가노력으로 금년에 사상 최대의 회수실적(3.4조원)을 달성한 파산관재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내년도에도 보유자산의 적기 매각을 통한 회수극대화 및 경비절감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