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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보험공사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장터를 연다.

    예금보험공사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청계천 광통교에서 '제1차 행복예감 청계천장터'를 개최한다.

    행복예감 청계천장터는 예보가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장터로, 사회적 기업 제품, 중증장애인생산품, 지역 농수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행복예감 청계천장터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실시되며 총 20개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행사에 참여해 "각 경제주체들이 상호 공존할 수 있어야 어려운 나라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마련한 장터가 다양한 사회구성원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윤리적 소비를 확산시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이번 장터에서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행복예감기금'으로 소정의 물품을 구입해 후원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참여업체 중 시설이 영세한 사업장에 CCTV 설치, PC 등 필요 물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