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족 선정 후 거래실적 따라 최대 0.6%포인트 금리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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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목돈마련 저축 상품이 출시됐다.

기업은행은 23일 미성년고객 전용상품인 ‘i-꿈을 키우는 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가족의 거래실적을 자녀 적금의 금리에 반영한 상품으로 매월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 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로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하지만 만기 시 은행에 방문할 필요없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돼 최장 21년까지 운용 가능하다.

또한 조부모를 포함한 가족 중 1명을 대표가족으로 선정하고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살펴보면 △대표가족의 지로·공과금이나 IBK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실적이 2개월 이상 있는 경우 신용(체크)카드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으로 결제계좌가 당행 입출식인 경우 예금주 본인의 당행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거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이 적금의 만기일까지 유지하고 있는 경우 각각 연 0.2%포인트씩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녀를 위해 쓸 자금을 준비하다가 학비가 필요한 경우 중도 해지없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 연 2회 이내 분할출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5월말까지 10만원 이상 계좌를 신규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1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파리바게트 모바일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