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충분한 물량 확보로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월보다 9.1%, 전년 동월보다 5.9% 증가했다. BMW가 등록대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폭스바겐 티구안은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947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8386대) 보다 5.9% 증가했으며, 2016년 누적으로는 9만3314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651대, 메르세데스-벤츠 3148대, 아우디 2336대, 폭스바겐 2326대 순이다.

     

    이밖에 랜드로버(932대), 포드(854대), 혼다(756대), 미니(748대), 토요타(704대), 렉서스(604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209대(57.6%), 2000cc~3000cc 미만 6872대(35.3%), 3000cc~4000cc 미만 884대(4.5%), 4000cc 이상 492대(2.5%), 기타(전기차) 13대(0.1%)로 나타났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69대)이 차지했다. BMW 520d(707대), BMW 520d xDrive(611대)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5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 원활에 따른 물량해소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