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석유·가스 노조, 인력 감축에 불만 '총파업' 돌입 등 생산 차질 현실화
  • ▲ 국제 원유가 추이 일별동향.ⓒ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일별동향.ⓒ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달러화 약세, 나이지리아 석유 노조 파업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보다 배럴당 0.83달러가 상승한 47.43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 원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4달러 상승한 48.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 원유는 이날 거래되지 않았다. 

    미국의 언론사인 블룸버그(Bloomberg)는 지난 1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보다 250만 배럴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공식적인 주간 재고 발표는 오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유보 분위기로 약세를 보인 달러화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나온 금리인상 유보 의견이 알려지면서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미국은 고용부진 외에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불확실성 확대로 추가 금리 인상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보다 0.12% 하락한 95.05를 기록했다.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생산 차질 우려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나이지리아 석유가스노조는 인력 감축 등에 맞서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