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입 시스템 직영주유소 보급 및 24시간 전화 통화 시스템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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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검색 서비스(service) 사업자인 네이버(NAVER)와 손잡고 고객 모집에 나선다.
3일 현대오일뱅크는 자사 온라인(online) 고객 서비스 홈페이지(homepage) 회원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네이버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네이버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ID, Identification의 약자)와 비밀번호(password)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자사 고객 서비스 홈페이지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네이버 가입자들이 별도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도 간편하게 현대오일뱅크의 신규회원이 되도록 유도한마케팅 전략이다.
업계는 정유사 회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소비자의 재방문율을 높혀 준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주유소와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SK가스, E1(Energy 1st) 등이 모두 회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회원 모집에 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 역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뤄낸 성과다.
현대오일뱅크는 휴대전화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영주유소에 보급했고 24시간 전화 한 통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한 시스템도 현재 운영하고 있다.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사실을 알릴 목적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30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2천원의 주유 할인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월 5만원 이상 주유한 신규 고객 중 일부를 추첨해 100만원 주유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