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충전소’ 등 보유 인프라 활용한 ‘서비스-론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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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스타트업 개라지(START-UP GARGAE)’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7개사를 선정하고 6개월간의 실질적인 협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기업이 주유소, 충전소, 경정비 서비스, 세차 서비스, GS&POINT 서비스 등 GS칼텍스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시범 서비스하거나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와 관련해 GS칼텍스는 4월부터 제안서 접수 및 심사과정을 거쳐서 기술력, 사업성 및 GS칼텍스의 사업군과 연계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 차량 및 EV 등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이 협업하기로해 높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실제로 심사에 참여했던 벤처캐피탈 심사위원은 “O2O(On-line to off-line) 스타트업기업의 잠재성이 오프라인의 접점과 사업경험이 많은 GS칼텍스와 융합돼 높은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는 활동비 지원은 물론, 강남 소재 삼성로 주유소의 건물 한 층을 개조한 테스트베드(Test-bed) 공간을 마련해 협업프로그램을 보다 집중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또한 6개월간의 협업프로그램을 마치면 오는 12월 국내외 투자자 및 GS칼텍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협업 결과물을 설명하는 피칭데이를 진행한다.GS칼텍스는 2016년에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국내 대표 자동차 관리 서비스 업체인 카닥(cardoc)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또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기술 스타트업 ‘오윈(OWiN)’과 카드나 현금을 제시하지 않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주유소를 구축해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 고급형 편의점, 카페를 결합한 주유소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