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개 판매… 내달 앵콜 방송 준비 중
  • ▲ 비디비치 홈쇼핑 첫 판매 완판 기록ⓒ신세계인터내셔날
    ▲ 비디비치 홈쇼핑 첫 판매 완판 기록ⓒ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가 첫 홈쇼핑 판매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비디비치는 지난 25일 오후 1시45분부터 70분 동안 현대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쿠션과 립스틱 세트가 완판됐다. 이날 방송에서 판매된 쿠션의 수량만 1만개가 넘는다.

    쇼호스트 최현우가 진행하고 방송인 정가은 등이 출연해 제품을 선보인 이날 방송은 비디비치 쿠션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됐다. 첫 방송에서 제품이 완판되자 비디비치와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앵콜 방송을 준비 중이다.

    비디비치는 지금까지 백화점과 면세점에서만 제품을 판매해왔으나 국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통 채널을 홈쇼핑으로 확대했다.

    최근 TV홈쇼핑 업계가 명품 브랜드를 공식 입점시키는 등 고급화 전략을 앞세우며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하는 채널로 떠오른 것도 홈쇼핑 입점 결정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거나 매장이 없는 지역의 소비자들까지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외 고객들이 먼저 인정해줄 정도로 제품의 품질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디비치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