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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오는 1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총 8회에 걸쳐 혁신도시별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의 공공기관‧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채용설명회가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지역 합동채용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9개 공공기관과 부산교통공사 등 11개의 지역공공기관 및 기업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 12개 대학을 포함한 지역 인재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는 자사의 상세한 신입사원 채용요강을 안내하고 한국남부발전, 부산도시공사 등이 취업성공사례를 소개하며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을 설명하는 등 현장에서 지역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교류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열린 대화 운영, 모의면접 시연 등 채용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도 있으며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소개를 통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협업하는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들은 채용상담부스를 설치,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직접 취업 준비생들과 일대일로 상세한 취업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와 같은 현장에서의 기회제공과 더불어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 이전공공 기관 오픈캠퍼스 운영 등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기관 등에 취업을 준비 중인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