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머티닙 내성 생긴 환자 대상 임상 추가코호트1 주요 결과는 올해 4분기 확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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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22일(현지 시각)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코호트 연구 3가지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코호트에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는 오시머티닙에 내성이 생긴 환자 대상의 연구도 포함된다. 신규 코호트 연구 3건(코호트 5·6·7)은 현재 환자 모집 중이다.

    제프리 클라크(Jeffrey Clarke) 듀크대병원 암연구소 의학부 조교수는 “이번에 추가된 코호트 연구는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투여받고 내성이 생긴 환자의 또다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비전형적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조 터전(Joe Turgeon) 스펙트럼 CEO는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포지오티닙의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진취적인 연구”라며 “올해 4분기 확인 예정인 코호트1 연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펙트럼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 진행 중인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