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동남아 사업 총괄 경력 前 대표, 사망사고 4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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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득현 티센크루프 신임 대표 ⓒ 티센크루프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코리아가 서득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15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박양춘 전 대표의 사임에 따라 진행됐다. 박 대표는 지난 12일 발생한 근로자 사망을 비롯 앞서 발생한 4건의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서 신임 대표는 부산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금성(LG)산전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승강기 업계에 종사했다.
티센크루프엔 지난 2011년 합류했다. 이후 국내사업본부장, 서비스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는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동남아 총괄사장을 지냈다.
서 신임 대표는 “지난 30년간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