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터치만으로 케이블 선택 도와
  • ▲ LS전선이 출시한 전력 케이블 선택 도움 앱 ‘커넥트 LS’. ⓒLS
    ▲ LS전선이 출시한 전력 케이블 선택 도움 앱 ‘커넥트 LS’. ⓒLS
    LS전선이 복잡한 전선 선택 과정을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앱 ‘커넥트 LS’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블 사양서를 보면서 여러 조건을 고려해, 몇 번의 터치 만으로 케이블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송전망을 비롯해 각종 건설·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케이블 종류는 수백종에 달한다. 커넥트 LS는 케이블의 수와 길이, 전압, 배열방식, 매설 깊이, 주위 온도 등 각종 조건을 선택하면 가장 적합한 케이블을 추천한다.

    앱을 통해 전문 엔지니어가 없는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잘못된 케이블 선택은 누전과 화재 등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해서다.

    커넥트 LS로 쌓일 소비자 정보는 향후 빅데이터로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도 케이블 구매가 가능하게할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그룹의 미래준비전략인 디지털전환에 발맞춰 케이블 사업에 빅데이터와 AI 등을 접목한 신규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