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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는 28일 11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녹색채권을 발행한 건 국내 금융지주사 갸운데 처음이다.

    최근 금리상승 등에 따른 신종자본증권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KB금융은 10년 콜옵션 1100억원, 금리 3.6%로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녹색채권 1100억원에 더해 5년 콜옵션 1660억원을 포함한 총 27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KB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분기 기준 16%에서 11bp(0.11%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출자가능여력 역시 3600억원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