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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알린다… 패션업계, 해외 시장 공략 박차

왁, 中 SNP백화점 편집숍 입점LF, 몽골 온라인 시장 진출에이피알 널디 11월 면세점 매출 500% 성장

입력 2021-11-26 15:30 | 수정 2021-11-26 15:40

▲ ⓒ널디

K팝,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거세면서 패션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왁은 지난 11월 베이징 SKP백화점 내 위치한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인 'S+G GOLF'에 입점했다. SKP백화점은 세계 명품 매출 2위인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으로 알려진다.

왁은 중국 진출을 위해 액티브 레저 인터내셔날과 홀세일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SKP백화점 시안점을 비롯 2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중국 최대 연휴였던 국경절(10월 1일~7일)에만 한화 1억에 달하는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왁의 중국 진출은 앞서 경험한 성공적인 일본시장 론칭이 발판으로 작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왁은 지난해부터 일본 신주쿠 오다큐 하루쿠점 등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내년 2년 F/W 시즌까지 일본에만 총 15개의 정식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몽골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쇼피는 구매력이 높은 젊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성장한 이커머스다. 헤지스가 이번에 진출한 몽골 시장은 인구 전체의 64%가 35세 이하 젊은 층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헤지스는 쇼피의 높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헤지스는 지난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등 시장에 진출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토를 확장 중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8월 베스트셀러그룹과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을 설립 중이다. 내년 3월까지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말 위챗과 틱톡 등 온라인을 통헤 제품 반응을 확인하고 상해 팝업 스토어도 계획 중으로 알려진다.

에이피알의 스트릿패션 브랜드 널디도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널디는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지난해 550억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이달 중국 매출의 바로미터라 볼 수 있는 면세점 부문에서 전년 대비 500% 이상의 성장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넷플릭스와 M.net을 통한 K-콘텐츠 흥행 속에 한류열풍이 다시금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시작한 작은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나가며 슈프림, 더블탭스, 베이프 등 글로벌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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