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금액 552억원… 잔여지분 5.85%지분매각 불구 '사업협력' 지속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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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종합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SFA)의 보유 지분 중 154만4000주를 매각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했다. 처분금액은 552억원으로, 매각 후 지분은 5.85%다.

    SFA의 디스플레이사업 부문 내 주요 고객사 지위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장기간 보유하던 SFA 지분을 매각한다는 점에서 지분 매각의 배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각 회사의 사업 환경 및 사업구조가 변화된 것이 지분매각의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 LCD 사업을 정리한 바 있다.

    다만 양사는 지분매각 후에도 기존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양사의 사업협력을 지속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SFA 잔여 지분도 추후 매각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