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신진연구 2명·중견연구 7명탁월한 연구 역량 인정받아 선정
  • ▲ ⓒ고대안암병원
    ▲ ⓒ고대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소속 의료진들이 약 70억원 규모의 개인기초 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개인기초 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연구자의 역량 단계별 지원을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암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총 9명의 연구자들이 선정돼 70억 규모의 연구비를 받게 된다. 

    연구지원 세부 항목 중 우수신진연구자사업에는 ▲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마이크로 RNA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심부전 진단 및 치료 반응 평가 기술 개발) ▲진단검사의학과 윤승규 교수(항암제 약물 검사와 정상 및 악성 조혈 세포-니쉬 상호 작용을 연구하기 위한 미세 유체 골수 장기 칩)등 총 2명이 선정돼 2027년 3월까지 1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중견연구사업에는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인공지능기반 웨어러블 패치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파형 아형 분석 및 품질 피드백을 위한 통합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재활의학과 김보련 교수(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재활 운동처방 및 예후 예측 시스템 개발) 등 7명의 연구가 선정됐고 2029년 4월까지 연구비 57억원을 받는다. 

    한승범 병원장은 "젊은 연구자들과 중견 연구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하여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최상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