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식물찾기 체험·도슨트 가든투어 진행
  • ▲ 파주가든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 파주가든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3지구 운정중앙공원(파주가든)에서 '파주가든 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가든은 LH가 일상과 정원이 함께하는 공원 조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추진중인 'LH 도시정원프로젝트' 첫 사업이다.

    전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3일간 파주가든내 정원 곳곳을 구경하며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파주가든 식물찾기 체험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가든투어 △가든마켓 △정원 산책 스탬프 투어 △포토부스 체험 등이 진행된다.

    27~28일 '2024 파주페어 북앤컬쳐' 프린지(FRINGE) 팀 공연이 진행된다. 27일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와 버블쇼, 28일엔 파주 청소년 공연이 예정됐다.

    파주가든에는 총 8만여본 풀과 꽃이 식재된 들꽃정원, 띠구름정원 등 사계절 테마정원이 조성됐다. 세련된 정원을 구현하기 위해 맞춤형 보타닉 파빌리온도 설치됐다.

    아울러 공원 전체를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는 마루언덕과 피크닉·지역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 바닥분수·물결연못·음악분수 등 수경시설도 조성됐다. 

    LH는 파주가든을 비롯해 파주운정지구내 조성된 공원들을 숲길로 연결하는 커넥터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도시 어디서나 공원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파주가든은 GTX-A 운정역에서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로 교하지구와 운정지구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적 입지"라며 "다채로운 도시 정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