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0 원통형 배터리드론용으로 사용 가능AI로 최적의 전해질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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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고성능 리튬메탈·리튬이온 배터리 개발 및 제조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SES AI Corporation (SES AI)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5 전시회에서 완전히 새로운 AI 기술로 향상된 휴머노이드 로봇용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했다.SES AI의 신규 2170 원통형 배터리는 'Molecular Universe (분자 우주)'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된 전해질을 사용한 최초의 배터리로, 이 프로젝트는 배터리 전해질에 적합한 모든 소분자(10^11개 분자)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매핑했다.최신 GPU 및 컴퓨팅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분자 우주’ 프로젝트의 단일 분자 특성 매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8000 년 이상에서 단 2개월로 단축됐다. 이러한 획기적인 변화는 SES AI가 2024년 9월 엔비디아(NVIDIA),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크루소(Crusoe)와 맺은 협력에서 시작됐으며, ‘슈퍼컴퓨팅 2024’ 행사에서 소개됐다.2170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의 산업 표준 크기와 대량 생산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AI가 발견한 새로운 전해질을 통해 저온 성능, 충방전 속도, 사이클 안정성을 크게 개선하고, 가스 발생 및 열 관련 위험을 효과적으로 감소했다. 이 새로운 셀은 통합이 용이한 고에너지·고출력 밀도의 배터리로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등에 적합하다.치차오 후 SES AI의 창립자 겸 CEO는 “여러 OEM으로부터 기존 리튬이온 2170 셀이 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겪고 있는 가스 발생 문제와 저온에서의 사이클 성능 및 충방전 성능 저하를 해결할 수 있는 전해질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AI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전해질이 이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로봇과 드론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2170 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시장 조사 기관 앨리드 마켓 리서치 (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리튬이온 원통형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00억 달러이고 2033년까지 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전해질을 우리의 새로운 셀과 리튬메탈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면 이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추가적인 수익 잠재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SES AI는 AI 기술로 향상된 2170 원통형 배터리를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9353번 부스에서 전시한다. CES 기간 중 1대 1 미팅은 partnership@ses.ai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