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인턴십 제공, 인프라 공동활용 등 추진
-
- ▲ 지난 26일 열린 한국항공대-루미르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항공대
한국항공대학교가 지난 26일 교내 이사장실에서 지구관측 인공위성 전문기업인 루미르㈜와 우주·인공위성·레이다 분야 공동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항공대 허희영 총장, 황수찬 대학원장, 이재욱 기획처장, 이우경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루미르 남명용 대표이사, 이봉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우주·인공위성·레이다 분야 R&D와 사업화 △연구인력 교류와 인프라 공동 활용 △계약학과 설치·운영 △재학생 인턴·현장실습 기회 제공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허 총장은 "항공대가 보유한 우주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과 루미르의 첨단 기술이 만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대학원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공동 R&D를 통해 우주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남 대표이사는 "항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 분야 R&D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한국항공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허희영 총장.ⓒ한국항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