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없는 '원클릭' 개시 … 5년치 환급액 조회·신청2900억원 규모 환급 안내 … 최대 1개월 이내 지급 방침
  • ▲ 세무플랫폼 '원클릭' 서비스 ⓒ국세청
    ▲ 세무플랫폼 '원클릭' 서비스 ⓒ국세청
    국세청이 세무플랫폼 '원클릭' 서비스를 개시한다. 최대 5년치 환금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까지 마칠 수 있는 서비스로 최대 311만명의 납세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31일 수수료 부담 없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인 '원클릭'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원클릭은 삼점쌈 등 민간 기업의 종소세 경정청구 서비스가 환급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것과 달리 무료로 제공한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적인 개인정보 수집 없이 국세청이 이미 보유한 자료만을 활용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 유출 걱정도 없다는 게 장점이다. 아울러 국세청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공제요건을 검토해서 환급세액을 직접 계산한 만큼 과다환급에 따른 가산세 위험도 대폭 줄였다는 게 내부 평가다.

    국세청은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약 311만명의 납세자에게 2900억원 규모의 종소세 환급 신고를 안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환급 대상자는 행정 비용을 감안해 5000원 이상 환급 세액이 있는 인적 용역 소득자나 근로소득자다.

    또 원클릭 서비스에서 안내한 금액을 수정 없이 그대로 신고하면 환급 검토 기간을 대폭 단축해 1개월 이내에 지급할 방침이다. 금액을 수정 신고할 때도 종소세 환급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2~3개월 이내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은 알림톡 환급 안내문을 스미싱 메시지로 오해해 환급 신청하지 않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환급 대상자가 많이 활용하는 쿠팡, 티맵, 알바몬 등 플랫폼 업체와 협의해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접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