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총장 "교원 초빙·인프라 확대 통해 글로벌 최정상 대학으로 도약할 것"
  •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육부의 2026학년도 첨단분야 학생 정원 조정 결과 2개 학과에서 42명의 학생 정원을 늘린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의 첨단(신기술) 분야 입학 정원 조정은 ▲대학 특성화, 기존 학과, 지역산업과 연계 정도 ▲교육과정 운영계획 ▲해당 분야 교원 확보 현황 ▲신설·증원 분야 실험·실습 기자재 보유 등 4가지 요소 평가 결과에 ▲대학 자구노력 ▲연계·융합형 인재 양성 노력을 추가로 고려해 이뤄졌다.

    서울과기대는 2026학년도부터 ▲컴퓨터공학과(사이버보안 17명) ▲환경공학과(에코업 25명)에서 총 42명의 학생 정원을 새롭게 확보했다.

    김동환 총장은 "학생 정원 증원을 계기로 사이버보안, 에코업 분야를 선도할 교원 초빙, 대학 인프라 확대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글로벌 최정상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 인공지능응용학과(40명), 2025학년도 지능형반도체공학과(50명) 학생 정원을 증원한 바 있다.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