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종희 부회장 후임으로"통상대응 강화·AI 활용 지원"
  • ▲ 용석우 21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KEA
    ▲ 용석우 21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KEA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KEA는 제 21대 회장으로 용석우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별도 취임식은 없고 회장직 임기는 3년이다. 고(故) 한종희 부회장 유고에 따라 용 회장이 후임 회장을 맡게 됐다.

    용 신임 회장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IT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용 회장은 KEA 신임 회장으로서 ▲통상대응 강화 ▲AI(인공지능) 활용 지원 ▲민·관 소통 촉진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재편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강구해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AI 전환시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테크-GPT'를 개발하고 중소가전 온디바이스 AI 적용 기반을 확대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 회장은 또 "산업진흥의 동반자로서 대외경제 환경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기업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정부와 업계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협회 본연의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