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과정 유학생 274명 참여
  • ▲ 태권도 한국문화수업에 참가한 한성대 언어교육센터 학생들.ⓒ한성대
    ▲ 태권도 한국문화수업에 참가한 한성대 언어교육센터 학생들.ⓒ한성대
    한성대학교 언어교육센터는 지난 21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교내 낙산관 체육관에서 한국어과정 외국인 유학생 274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한국문화수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한국 사회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게 기획됐다. 유학생들은 태권도 사범의 지도로 기본 동작과 품새를 익히고, 한국 전통무예의 정신과 예절, 공동체의 가치를 배웠다.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익숙지 않은 동작에도 서로 격려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한국문화를 즐겼다.

    김윤주 언어교육센터장은 "한성대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삶의 일부로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은 물론 전통문화, 지역사회 연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이번 태권도 수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