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이음', 초개인화방식 정서·건강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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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SK인텔릭스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SK인텔릭스는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제1회 나무엑스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사장 겸 나무엑스 EA(Executive Advisor)와 SK인텔릭스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해커톤은 ‘AI 기반 초개인화 웰니스 서비스’를 주제로 지난 9월 참가자를 모집했다. 대학(원)생, 스타트업 종사자, 프리랜서 창업자 등 웰니스·AI·로보틱스 분야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이 참여했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총 20개 팀이 올랐다. 참가자들은 나무엑스 로봇의 실제 서비스 환경을 체험한 뒤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솔루션과 데이터 보안·프라이버시 보호 방안을 포함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본선에서는 내부 시각으로는 얻기 어려운 창의적 접근이 다수 제시되며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특히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으로 꼽히는 나무엑스의 기술·서비스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프로토타입들이 소개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대상은 ‘이음’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시니어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정서·건강·안전 관리 서비스를 초개인화 방식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나무엑스 함께’, 우수상은 ‘아낌없이 주는 NAMUH’와 ‘Rootive’가 각각 수상했다.SK인텔릭스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나무엑스가 가진 기술적 잠재력과 서비스 확장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참가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와 기술 혁신에 적극 반영해 웰니스 로보틱스 분야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