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5 공사 재개…2028년 가동 예정평택 미분양 1년새 절반 감소…거래량 14%↑
  • ▲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 투시도.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 투시도. ⓒ현대건설
    경기 평택시 일대 부동산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서 5번째 반도체 생산라인 P5(5공장)의 공사 추진을 재개하면서 침체됐던 주변 부동산시장에 점차 활기가 도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경 P5공사 재개 방침과 함께 향후 5년간 대규모 고용 창출 계획을 공식화했고 이에 따라 현재 캠퍼스 일대에서는 터파기 등 기반 정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P5는 향후 AI 반도체와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생산라인과 연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사업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 핵심 생산거점으로서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시설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시장에선 공사기간 중에는 임대 수요, 준공 이후에는 상시 근무인력과 협력사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실거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평택 부동산 시장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평택시 미분양 아파트는 3292가구로 전월대비 9.2% 감소했다.

    2025년 초 6000가구를 웃돌았던 미분양 물량이 1년 만에 약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매매 거래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평택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1766건으로 3분기 1544건 대비 14.4% 증가했다. 이는 직전 분기대비 거래량이 25% 줄었던 3분기와 대비되는 것이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입지적 장점도 시장 회복 배경으로 꼽힌다. 평택은 대출·청약·전매 제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이어져 온 평택 지역 입주물량 감소세가 거래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평택시 원도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14개동·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송탄산업단지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과 가깝다.

    교통 여건은 수도권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했고 한 정거장 거리인 평택지제역에서는 SRT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평택지제역은 GTX-A·C 노선 연장과 수원발 KTX 직결 등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AK플라자와 평택 중앙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등 생활인프라도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합정초교 △평택고교 △한광고교 △마이스터고교 등이 인근에 위치했다.

    설계 측면에서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12개 주택형 구성, 조망과 통풍을 고려한 평면 등이 적용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가구당 1.5대 주차공간과 개별창고도 갖췄다. 

    계약 조건은 우선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