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문제와 정신장애, 알고 보니 같은 뿌리? … 유전적 연결

    음주 문제와 조현병,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주요 정신질환이 독립된 질환이 아닌 유전적으로 연결된 복합 질환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코올 의존과 정신장애를 동시에 겪는 환자가 많은 현실에서, 정밀의료 기반의 맞춤형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분당서

    2025-06-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이윤석 서울성모병원 교수, 대장암 분야서 K-메디컬 위상 정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가 직장암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K-메디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 국제학술지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된 데 이어, 미국대장항문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연

    2025-06-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임상의와 연구자의 다학제 융합 … 암 치료 기술 성과로

    임상의사와 과학자의 협력으로 미래 의학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융합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방사선 의생명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의과학기술 기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실용화 중심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다짐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서울 공릉동 본원 대강당에서 '2

    2025-06-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형사처벌 대신 차라리 면허관리" …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셈법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로는 의료사고 자체를 줄일 수 없으며, 오히려 의료현장을 위축시키는 부작용만 초래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환자안전 중심의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11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소비자

    2025-06-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종근당, 시흥에 2조2천억 투자 … '차세대 모달리티' 토대 구축

    종근당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2조20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시흥시에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한다. 신약개발과 세포유전자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차세대 모달리티에 대한 연구 거점을 마련하며 신약 R&D(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본격 시동을

    2025-06-11 조희연 기자
  • 췌장암 신약 개발 속도 빨라지나 … 사람 아닌 '미니 장기'로 검증

    항암제가 잘 들을지 아닌지, 이제는 직접 써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특히 '암 중의 암'으로 불리는 췌장암에서 이 같은 정밀 예측이 가능해지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신약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고 있다.11일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임

    2025-06-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새정부 發 의료AI 대전환 … 실적 기반 의료AI 기업 수혜 기대감↑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국정 운영 핵심 축으로 삼고, 공공의료 확충과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의료 AI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공공병원 신설과 디지털 기반의 의료 시스템 전환이 예고되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상

    2025-06-11 허재호 기자
  • JW중외제약, 항생제 '에르타페넴' 중국 품목허가 획득

    JW중외제약은 자사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를 인도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2025-06-11 조희연 기자
  • 대웅제약, 스웨덴 살리프로와 신약 개발 협약 … 막단백질 약물 타깃 고도화

    대웅제약이 스웨덴의 생명공학기업 살리프로 바이오텍(이하 살리프로)와 손잡고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살리프로는 독자적 막단백질 안정화 플랫폼인 '살리프로 플랫폼' 기술을 대웅제약에 제공한다. 대웅제약은 '살리프

    2025-06-11 조희연 기자
  • 이대로면 농어촌 의료 무너진다 … 공공의대 앞서 공보의 '2년 단축' 시급

    "더 늦어지면 농어촌 일차의료를 책임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씨가 마를 것이다. 정부 방침대로 2029년에 시작하면 이미 제도의 존속 의미가 사라질 것이다."의대생의 현역병 선택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2029년 복무기간 단축' 시점을 두고 공보의들이 강

    2025-06-1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한의사 '리도카인' 소송 상고 포기로 일단락 … 의협 맹공, 직역갈등 재점화

    한의사가 봉침액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섞어 사용한 한의사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소송이 일단락됐다. 오랜 기간 이어져온 한의사의 의약품 사용 문제를 둘러싼 직역 갈등이 다시 격화될 전망이다.2일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리도카인을 사용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25-06-10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스텐트시술 1년 내 암 진단, 수술은 언제가 적기일까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한 후 1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수술은 언제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기존에는 출혈 위험을 이유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후로 수술 시기를 미루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경우에 따라 한 달 이

    2025-06-10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1025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체결 … 상반기 누적 수주만 3.4조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25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5건의 신규 계약이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3조3550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유럽소재 제약사와 1025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2025-06-10 조희연 기자
  • "아모르파티, 나의 운명을 사랑합니다" … 암과 삶을 마주한 이들의 고백

    "나는 아모르파티(Amor Fati)를 할 것이다. 난 내 운명을 정말로 사랑할 것이다." 암 진단 이후 삶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된 한 여성의 고백이 국회에서 환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 암

    2025-06-10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한미약품, 美 당뇨병학회서 비만치료제 임상 연구 발표

    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2025-06-10 조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