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의료기사법' 기습 심사 … 의협 "책임 공백, 면허체계 근간 흔드는 졸속 입법"

    역돌봄 통합지원체계의 본격적인 안착을 앞두고 의료계와 보건의료 직역 간의 해묵은 갈등 과제인 '의료기사 독립성' 문제가 다시 정국의 핵심 뇌선으로 부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당초 일정에 없던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기습적으로 열어 의사의 지도 조항을 처방

    2026-05-18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30년째 등 긁었는데 범인은 염색약? … 가려움증, 6주 넘으면 전신질환 신호

    "30년 동안 등이 가려워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었다. 밤잠을 설친 날도 많았고, 왜 가려운지도 모르는 게 가장 답답했다." 최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난치성가려움증센터'에서 만난 60대 여성 A씨의 토로는

    2026-05-18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7조 계약' 아리바이오, 알츠하이머병 신약 3상 데이터에 쏠린 눈

    아리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독점 판권계약을 계기로 임상 3상 완주와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낸다. 약 7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자금 부담을 덜었지만 최종 평가는 오는 9~10월 예정된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데이터에 달려 있다

    2026-05-18 조희연 기자
  •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교수 시대' … 열악한 필수의료 전달체계 바꿀 열쇠될까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의료 현장은 지금 '고사(枯死)'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 전공의 지원 기피로 상급종합병원의 소아 진료 역량은 한계에 다다랐고 지역 거점 역할을 해야 할 중소 병원들은 인력난과 경영난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해법 없는

    2026-05-18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5세대 실손, 발달장애 보장 한다더니 '희망고문' … 비급여 구조선 '무용지물'

    정부가 제5세대 실손보험 개편을 통해 발달장애 보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의료계와 환자 단체는 "보험사의 손실을 막기 위해 부모들을 기만하는 교묘한 설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겉으로는 보장 확대를 외치고 있지만 비급여가 태반인 상황에서 건강보험 급여

    2026-05-18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K-바이오, 美 신속개발제도 지정 잔혹사 … 알지노믹스가 이번엔 돌파할까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 지정을 받았지만 아직 FDA 허가까지 이어진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헬릭스미스와 안트로젠 등의 후보물질들이 과거 RMAT 지정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후속 임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며 성과를

    2026-05-15 조희연 기자
  • 안국약품, '시네츄라 회사' 넘어 순환기 복합제 중심 재편 드라이브

    안국약품의 성장 공식이 바뀌고 있다. 한때 회사를 대표했던 호흡기 치료제 '시네츄라'를 제치고 순환기 복합제 '페바로젯'이 처음으로 최대 매출 품목으로 올라선 가운데 '인다파미드' 기반 고혈압 복합제까지 확대되면서 회사의 성장축도 이동하는 모습이다.실적은 역대 최고 수

    2026-05-15 성재용 기자
  • 모더나 떼고 '독자 행보' 고대 백신센터 … 'mRNA 한타백신' 주도권 쥐나

    최근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발생한 안데스형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태로 전 세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해당 사례와 관련해 확진 9명, 의심 2명 등 총 11명의 감염자를 공식 확인하면서 치사율이 최대 50%에 달한

    2026-05-15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알테오젠, 코스닥 대장주 탈환 … 美 특허 리스크 해소

    알테오젠이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쟁사 할로자임의 핵심 특허가 미국 특허심판원에서 무효 판단을 받으면서 알테오젠 SC제형 전환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2026-05-14 조희연 기자
  • 큐로셀 "국산 첫 CAR-T 치료제 '림카토' 상업화 단계 본격 진입"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이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림카토(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 상업화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신약허가를 넘어 국내에서도 첨단 세포치료제를 자체 개발·생산·공급할 수 있는 치료 인프라 구축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큐로셀은

    2026-05-14 성재용 기자
  • 무릎연골 살리는 주사 나오나 … K-골관절염 치료제, 美·日 상업화 성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근본 치료제가 미비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에 성공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눈앞에 뒀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유전자세포치료제 'TG-C

    2026-05-14 조희연 기자
  • "ADC 다음은 BBB" … K-바이오, CNS 전달기술 경쟁 뛰어든다

    항체약물접합체(ADC)가 글로벌 바이오시장을 뒤흔든 이후 최근 시장 자금과 업계 관심이 다시 BBB(혈액뇌관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중국 바이오텍들이 ADC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면서 후발주자인 K-바이오가 단순 추격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

    2026-05-14 성재용 기자
  • 루닛, 현금 영업적자 54% 급감 … 흑자전환 카운트다운

    루닛이 수익성 전환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1분기 현금 영업(EBITDA) 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들며 연간 흑자전환 목표에 현실감이 더해졌다.매출 성장과 비용 구조 개선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루닛은 '외부 자본 의존형'에서 '자체 동력 성장형'으로의 체

    2026-05-14 조희연 기자
  • 5대 제약사, 외형 성장 지속 … 수익성은 신제품·일회성 비용에 갈렸다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5대 제약사는 모두 외형 성장에 성공했지만 수익성에서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신제품 효과와 해외사업 성장, 유통 구조 재정비 등 개별 요인에 따라 영업이익에서 차이를 보였다.GC녹십자와 종근당은 각각 알리글로와 위고비 효과 등으로 영

    2026-05-13 조희연 기자
  • K-제약, 유통플랫폼 시대 진입④

    공급망 쥐고 소비자 직접 잡는다 … 제약업계, 의약품 유통 대전환

    국내 제약사들이 약을 파는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기 시작했다. 거점도매를 통한 공급망 재편, 병·의원과 약국 대상 온라인몰 확대, 다이소·퀵커머스·창고형 약국 진출까지 최근 업계에서 나타나는 변화들이 동시에 맞물리는 모습이다.겉으로는 유통 효율화나 소비자 접점 확대처럼

    2026-05-13 성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