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기업 최초 50년만기 NCD 발행… 쌍용차에도 긍적적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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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의 최대 주주이자
    인도 완성차 업계 2위 기업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M&M)>가
    회사의 건실한 재정상태와
    신용도를 다시금 자랑하게 됐다.

    12일 <M&M>은
    인도 기업 최초로
    50년 만기상환의
    50억 인도 루피(한화 약 940억 원)
    규모의 비전환사채(Non-Convertible Debenture, 이하 NCD)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NCD에 따라
    <M&M> 투자자들은
    만기인 50년 후
    투자금 상환이 가능하고,
    연간 9.55%의 이자만 지급받게 된다.

    <M&M>의 50년 만기 NCD 발행은
    회사의 건전한 재정상태와
    높은 신용도를 입증한 것이다.

    이번 발행된 940억 규모의 자금은
    설비투자,
    장기간 필요한 운용자본과
    자본 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Refinancing)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이번 NCD는 인도의 신용평가 기관인
    <CRISIL>과 <ICRA>로 부터
    신용등급 AA+(매우 안정적)을
    획득했다.

    마힌드라 그룹 CIO 겸 그룹 이사회의 M&A,
    금융 및 회계 전무이사인 <V,S. 파따사라띠>의 설명이다.

     

     

    "이번 비전환 사채의 발행은
    통상적인 만기일을 넘어 인도 채권 시장에서
    회사채의 수익률 곡선을 30년 이상으로 연장하게 해주었다.


    이는 회사가 향후 자본 확보에 이점을 갖는
    동시에 건실한 회사 재정과 경영 구조로 투자자들이
    확고한 신용을 갖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M&M>이 인도 내에서 업계를 추종하기 보다는
    선도 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편 <M&M>은
    지난 2009년 <상하이자동차>가
    먹튀 해버린
    <쌍용자동차>를 2011년에 지분70%를 인수한 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