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해도 좋을 만한 가격 형성될 것”
독일 현지 가격은 8천만 원대에서 1억 원대로 형성
독일 현지 가격은 8천만 원대에서 1억 원대로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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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벌 럭셔리 카 브랜드 [포르쉐]의 신형병기 [마칸]이오는 5월 국내에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마칸]의 가격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포르쉐코리아는 23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포르쉐코리아 2014 전략’]을 발표했다.발표 이후 기자들과의 Q&A시간을 통해포르쉐코리아 김근택 대표이사가 [마칸]의 가격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대답은 “아직 노코멘트”였다.그러나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가격을 미디어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마칸’의 한국 가격과 관련해 포르쉐 본사 측에서 한국시장에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어 “가격공개를 할 때가 되면 왜 이러한 점들을 언급했는지,다시 한 번 기억하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많은 소비자들이 [마칸]의 가격에 주목하는 것은[포르쉐]라는 [고가(高價)] 브랜드 특성상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궁금증이다.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마칸]은지난 2013년 11월 LA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세상에 [첫] 공개됐다.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는 뜻을 담은 이름의 이 차량은마칸 S, 마칸 S 디젤, 마칸 터보 세 가지 모델로 시장에 출시된다.마칸 S와 디젤의 경우 독일 현지 출시 가격이 5만7930유로(약 8,267만원),최상위 트림인 터보가 7만9826유로(약 1억3천9백만원)인 만큼당초 업계에서도 “8천만 원에서 1억 원대 사이의 가격이 책정되지 않겠느냐”고예상했지만 이번 김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더 낮은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마칸]에 대한 실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5월에 국내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데다가 가격조차 책정되지 않았는데현재까지 200대 넘게 사전계약 된 상태다.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지난해보다 30% 성장한 2,600대로 설정하고,올 상반기에만 12종의 신차를 선보이는 등공격적인 판매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