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전시장·6개 서비스센터서 각 9개, 8개로 확대
부품 물량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보 예정
  • ▲ 독일 포르쉐 AG 신흥 및 해외 시장 담당 헬무트 브뢰커 부사장(좌)과  포르쉐코리아 김근탁 대표이사의 모습 ⓒ포르쉐코리아
    ▲ 독일 포르쉐 AG 신흥 및 해외 시장 담당 헬무트 브뢰커 부사장(좌)과 포르쉐코리아 김근탁 대표이사의 모습 ⓒ포르쉐코리아

글로벌 럭셔리 카 브랜드 [포르쉐]가
2014년 한국시장의 After Service(A/S) 분야 및 
부품조달 강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포르쉐코리아는 23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포르쉐코리아 2014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포르쉐와 같이 [고가(高價)] 브랜드들의 취약점은 [A/S]와 같은 사후 문제에 있다.

국산차와 달리 비싼 값을 치르고 구입한 만큼,
서비스 역시 현대·기아차 이상의 수준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소비심리.
 
그러나 국산차 브랜드들이 넓게 A/S망을 펼친 것과 달리
수입차 브랜드들의 협소하면서도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A/S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도 고조된 상태다.

[포르쉐코리아] 역시 [서비스망 확보가 곧 매출로 이어짐]을 인지하고
최대한 A/S망 확보에 신경 쓴다는 방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 대치, 서초, 분당, 인천, 부산, 일산, 대구 등 
7개 전시장 및 6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한 상태다.

올해 대전, 광주 등지에 추가 전시장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며
총 9개의 전시장과 8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워크베이 역시 26개에서 41개로 늘어남으로써
일일 수리가능 차량대수가 64대에서 약 50% 향상된 96대까지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게 포르쉐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김근탁 대표이사는
[부품 공급 시스템 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 밝혔다.

“부품 물량을 2013년 대비 2배 확대해 A/S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본사부품물류시스템을 공유하면서 국내 부품보유량과 소비량이
독일과 한국에서 동시 파악될 예정이며 보다 신속하게 
부품 수급과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근탁 대표이사


아울러 김 대표는 “각 서비스센터마다 본사에서 인증 받은 테크니션들을 
각 서비스센터마다 배치해 전국 어디서나 높은 품질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2,600대로 설정하고,
올 상반기에만 소형 SUV [마칸] 등 12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으로
공격적인 판매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