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안전성 검증…서비스 경쟁력까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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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의 최대 기대작인 QM3가
    국내 아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QM3는 뉴데일리와 오토인사이드가 공동 기획한
    [아기 태우기 가장 안전한 車] 설문조사에서
    콤팩트 부문 톱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부모들의 선택에 아이들의 입김(?)도 함께 가미된
    설문조사 결과라는 점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모델로
    눈길을 끈 것. Q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융합시킨
    소형 크로스오버이다. 독특한 투톤 컬러와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에 유러피안 디젤를 적용해
    18.5km/l 라는 획기적인 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수입차이지만 파격적인 가격까지 갖춰 사전계약
    7분만에 1000대가 완판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200만원대의 최저 트림 가격은 완성차 업계는 물론,
    수입차 업계에서도 예상치 못한 가격대다. 현재 유럽에서
    2700~3000만원대에 판매되는 가격을 고려한다면 파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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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성도 최고 등급이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QM3에는 모기업인 르노의 최신
    전자식 보호시스템인 안전 솔루션이 적용돼 성인 탑승자
    보호하고, 앞좌석 및 뒷좌석에 3점식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및 안전 보강 설계로 어린이 안전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르노삼성이 QM3의 전용 부품을 QM5 대비 평균
    85% 수준으로 책정,  수입차 구매 고객의 가장 큰 불안 요소였던
    서비스 비용에 대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국내 출시 물량은 다소 제한이 있어 아쉽다.
    이달 말 현재 QM3의 공식 사전계약 대수는
    1만2700여대에 달한다. 르노삼성은 오는 3월부터 물량확보를
    늘리면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