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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실용적인 것을 찾는 [소형화] 바람이
국내 오피스텔에 불고 있다.1인가구 비중이 크게 늘면서
전용 3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이 늘고 있는 것이다.28일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9.0%에 불과했던 1인가구 비중이
지난해 25.9%로 급증했다.여기에 2025년에는 31.3%로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시장에도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1인가구 맞춤형 상품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수납특화 설계와 개성 있는 공간 연출,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이처럼 소형 오피스텔 수요를 예측한 건설사들은
발빠르게 분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효성은
서울 당산동 일대에 전용 23~28㎡, 734실 규모의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를 분양 중이다.2.5m 너비의 자주식 주차장,
무인택배시스템,
첨단 보안 시스템과 입주민용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췄다.현재 28㎡형은 계약이 마감 됐고 23·26㎡만 남아 있다.
메트로종합건설은
서울 서초보금자리지구 내 [서초 디벨리움] 91실을
오는 2월 분양한다.전용 19~29㎡ 소형 상품이다.
29㎡의 경우 투룸으로 구성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또 층고를 3m로 높여 개방감과
공간 상부 수납공간 설치로 공간 활용을 높였다.분양가는 1억3,000만원대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인근에는
대우건설이 오는 4월 전용 24㎡,
824실 규모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고려대, 경희대 등 대학가와 가까워 임차수요가 기대된다.
또 같은달 서울 마곡지구 B5-2블록에서도
전용 23㎡, 552실을 공급할 예정이다.지하철5호선 마곡역과 5분거리다.
신영종합건설도
서울 마곡지구에 전용 18~22㎡,
108실 규모의 마곡 플레이스 H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마곡지구 내 핵심입주예정기업인
LG사이언스파크 진입로 초입에 입지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