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 서초보금자리 새 오피스텔 분양
  • ▲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의 전용 23㎡ 내부 모습.ⓒ효성
    ▲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의 전용 23㎡ 내부 모습.ⓒ효성

     

    작고 실용적인 것을 찾는 [소형화] 바람이
    국내 오피스텔에 불고 있다.

     

    1인가구 비중이 크게 늘면서
    전용 3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이 늘고 있는 것이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9.0%에 불과했던 1인가구 비중이
    지난해 25.9%로 급증했다.

     

    여기에 2025년에는 31.3%로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시장에도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1인가구 맞춤형 상품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납특화 설계와 개성 있는 공간 연출,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처럼 소형 오피스텔 수요를 예측한 건설사들은
    발빠르게 분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효성은
    서울 당산동 일대에 전용 23~28㎡, 734실 규모의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를 분양 중이다.

     

    2.5m 너비의 자주식 주차장,
    무인택배시스템,
    첨단 보안 시스템과 입주민용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췄다.

     

    현재 28㎡형은 계약이 마감 됐고 23·26㎡만 남아 있다.

     

    메트로종합건설은
    서울 서초보금자리지구 내 [서초 디벨리움] 91실을
    오는 2월 분양한다.

     

    전용 19~29㎡ 소형 상품이다.
    29㎡의 경우 투룸으로 구성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층고를 3m로 높여 개방감과
    공간 상부 수납공간 설치로 공간 활용을 높였다.

     

    분양가는 1억3,000만원대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인근에는
    대우건설이 오는 4월 전용 24㎡,
    824실 규모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려대, 경희대 등 대학가와 가까워 임차수요가 기대된다.

     

    또 같은달 서울 마곡지구 B5-2블록에서도
    전용 23㎡, 552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5호선 마곡역과 5분거리다.

     

    신영종합건설도
    서울 마곡지구에 전용 18~22㎡,
    108실 규모의 마곡 플레이스 H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마곡지구 내 핵심입주예정기업인
    LG사이언스파크 진입로 초입에 입지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