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영업익 4529억, 538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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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002350]주가가 사상 최대 실적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1시20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가격제한폭인 14.68%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평균 20만~40만주 사이를 오가던 거래량은 190만주까지 늘어났다.
넥센타이어 1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를 상승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넥센타이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11.9% 오른 4529억원,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고 수치다.
넥센타이어 측은 실적 개선에 대해 "창녕공장을 비롯한 각 공장의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경쟁력의 향상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 강화로 판매율이 호조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넥센타이어는 현재 창녕공장 2차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평균 600만개 수준이었던 생산능력이 두 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총 1조5000억원 투자를 통해 연간 2100만개 이상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넥센타이어 측 각오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생산규모의 확대로 평균 생산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 중이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와 공급확대에 힘써 고속성장을 이어 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